posted by eyeball 2007. 10. 23. 01:26
오랜만에 사진 폴더를 정리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사진들을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다가
옛날 사진들을 보게 되었는데 이런 사진이 있었다...



대충 2002년쯤 한창 컴퓨터튜닝에 빠져있을 때 안쓰는 삼성컴퓨터에서 뽑아낸
무려 인텔 팬티엄 133MHz짜리 시피유다...
당시에는 튜닝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램이나 시퓨등을 지퍼고리나 열쇠고리로 만드는게
유행이였던지라 나도 저거 모서리에 구멍 뚫어서 가방에다 달고 다니려고 했었다...
뭐.. 결국엔 일반 드릴기리로 세라믹을 뚫으려는 무모한 도전을 하다 기리만 2개 날려먹고 포기..
초경기리로도 뚫을까 말까한 것을 일반으로 뚫으려고 한 자체가 이미 무개념이였다...

아무튼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그러 그러한 이유로 인해 시퓨에 붙어있던 쿨러를 떼어내고 남아있는 테이프를 칼로 긁어내는 도중
손이 아파서 잠시 쉬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얼핏 보니 사람 얼굴 같아 보였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




사람 얼굴모양이다.....;;;
그리고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어서 생각하던 끝에 문득 스친 얼굴이..




이분....
얼핏보니 닮았다...
뭐.. 지금이나 그때나 기독교는 아니였으므로 그저 오~ 신기신기.. 이러면서 사진 찍고
좀 쉬다가 다시 바로 테이프 제거 작업을 해서 없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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