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yeball 2008. 3. 22. 05:54
과다출혈을 각오하고 쿼드코어에 램 4GB를 지르고 64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하였지만 그간 그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가 비로소 오늘 그 성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작업중인 화면을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 주목할 점은 가상OS가 무려 3개나 동시에 실행중이란 점이다!



저 작업이 무엇이냐면 한글로 작성된 문서를 PDF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그것을 왜 저런식으로 하냐 하면 변환 프로그램이 멀티코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문서 하나를 변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반정도...
자주 나오는 작업은 아니지만 한번 나오면 대량으로 나온다는것이 문제다. 대략 10개정도...
게다가 자동으로 다음 작업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수동으로 작업해 줘야 한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가상OS에서 동시에 작업하는 방법이다.
예전 시스템에서는 애초에 가상OS를 돌릴만한 환경이 못됐고,
그 하나를 작업하면서도 게임은 커녕 간신히 애니를 보거나 인터넷을 하는게 고작이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렇게 동시에 3개나 작업을 하면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물론 램이나 하드디스크에 대한 효율은 많이 떨어지지만 어차피 허용 범위 내이고...
저렇게 해서라도 작업을 빨리 끝낼 수 있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15시간 넘게 걸릴 작업이 6시간밖에 안 걸린다면 무려 9시간이나 이익이지 않는가!!



4개를 띄워서 해볼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작업과 서로 지장을 주게 될테고...
결과적으로 1시간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을테니 차나리 3개 띄우고 남은 코어로
작업 도중 쾌적환 환경에서 게임을 하거나 애니를 보는 쪽을 택했다.



아무튼 과다출혈이 정말 하나도 안 아까워졌다.
역시 근무환경이 좋아야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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