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yeball 2008. 6. 19. 11:38

오늘도 아침드라마로 인해 나의 달콤한 오침을 방해받았다.

사정인 즉슨 내 방 구조변경 공사에다가 쌓인 업무까지 처리하느냐고 새벽까지 철야를 하고 잠에 들었다. 그리고 4시간도 채 못 있어서 다시 잠에서 깨야했다. 그 망할 아침드라마 때문에...

우리 집안은 보통 엄니는 아침에 퇴근하시고 압지는 아침에 출근하시며 나와 동생은 오후에 출근한다. 동생은 그래도 외형 및 염색체 상으로는 여자인지라 방을 따로 만들어 줬지만 내 방...이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 방은 컴퓨터 및 집안의 온갖 잡기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안방에서 부모님과 같이 잔다. 문제는 바로 여기서 발생한다.

일단 나는 어지간해서는 TV틀어놨다거나 압지가 출근준비 하느냐고 분주하거나 해도 전혀 깨지 않을 자신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울어제끼거나 소리 고래고래 질러대면 버텨낼 재간이 없다. 그런데 아침드라마에서 특히 울어제끼거나 소리 고래고래 질러대거나 혹은 둘 다인 경우가 꽤나 자주 나온다... 오늘도 시끄러워서 깼더니 TV에서 왠 후질구레한 여자아이 하나가 아주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대며 울어제끼고 있었다...

카랑카랑한 것이 아주 제대로 사람 신경을 긁는 그런 목소리였다. 덕분에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하품을 해대며 있다. 일단 깬 김에 못다한 방정리를 마저 한 뒤에 나갈 준비를 해야겠다. 할 일이 태산인데 잠만 잘 수는 없으니...

엄니... 제발 내가 잘 때 만큼은 드라마는 자제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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