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yeball 2008. 11. 28. 20:52

아수스에서 S101과 1002H의 런칭 기념 이벤트를 열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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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이랑 타자대회였는데 리뷰작성에 참가하기엔 내 글 실력도 모자라고 결정적으로 귀차니즘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타자대회만 참가 하였다. 타자치기대회는 Eee Pc에서 한컴타자연습으로 긴글연습을 쳐서 스샷과 동영상을 첨부하는 방식이였다.

이벤트는 카페 단위로 여러 곳에서 열렸지만 이벤트를 하는 곳 중 내가 활동하고 있는 카페는 2곳이었다. 중복참가는 안된다고 하니 그 둘 중 어디에서 참가할지 결정하기 위해 일단 양쪽 이벤트 게시판을 훑어보았다. 그리곤 고민할 것도 없이 한쪽을 선택 할 수 있게 되었다. 한쪽은 순위권이 800대 후반인데 반해 다른 한쪽은 그 당시 가장 빠른 사람이 695였기 때문이다.

내가 데탑 키보드로 낼 수 있는 최대 속도는 900 전후... 그것도 컨디션이 매우 좋은 상태에서 뽀록신께서 강림하셔야 간혹 뽑을 수 있는 속도다. 아니 그런걸 떠나서 일단 7~800대들이 우글대는 곳 보다는 확률상으로 봐도 1등이 695인 쪽을 선택하는 것이 여러모로 현명한 판단이므로 이 쪽을 선택했다.

참여할 곳을 선택 한 뒤 한 3시간 정도 동영상을 찍으며 죽어라 타자만 쳤다. 그렇게 해서 건진 것은 연습 초반에 찍은 734타...

734ta

계속 하다 보면 더 빠른 것도 나왔겠지만 시간도 없고 귀찮고 팔도 아프고 어차피 이 정도로도 1등이기 때문에 그냥 이정도만 하고 올렸다. 그 695인 사람이 기록 갱신해서 올릴것 같았지만 어차피 필요한 것은 2,3등 상품이였기 때문에 3등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상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과는...

2nd

역시 그 695인 사람이 마감 4시간 전에 796타로 갱신해 버렸다. 4시간 반짝 해서 800 찍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2등상품이 더 필요했으므로 관뒀다.

아무튼 덕분에 16기가 SD메모리가 수중에 들어오게 되었다. 살까 말까 지름신과 아웅다웅 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지름신의 마수를 뿌리칠 수가 있게 되었다. 배송은 12월 중순정도라니 그때까지 어떤 제품이 올까 하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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