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eyeball 2007. 2. 26. 23:59
오늘이 어무이 생신이라서 일 갔다가 가방 놔두러 잠깐 집에 들리곤 케이크를 사러 갔다..
가기전에 어무이 좋아하시는 고구마 케이크가 있는지 전화로 확인까지 해가며
가벼운 걸음으로 10분 거리에 있는(물론 다른사람은 20분거리)
빵집까지 가는건 좋았다.. 그러나...

01

크다... 그리고 무겁다...
크기는 몰라도 무게는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것 중에 가장 무거웠다..
게다가 방금 만든 따끈따근한 것이라.. 아직 굳지 않았다고
절대 흔들거나 기울이지 말고 가져가란다....
덕분에 팔에 힘 팍 주고 최대한 안 흔들리게 들고 가는데다
서비스 빵 하나랑 우유까지(마트에서 산 200ml x 2 포함제품) 있어서
손을 바꾸지도 못하고... 걸음도 평소 내 속도도 못내고..(그러니까 정상인 속도로..)
집에 도착하니 팔에 근육통이..oTL...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나마 서비스로 주신 저 빵을 먹으며 위안을 삼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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