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6. 30. 22:16
그동안 장 보면서 마트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던 스타우트를 드디어 지난 일요일 근처 잘 깎는 임아~트에서 발견했다! 게다가 무려 바에서나 봤던 330ml 병이다. 그걸 무려 병당 980원이라는 가격에 사왔다. 평소에 먹던 카스 355ml캔이 6개 묶음에 6천7백원인데 이것을 ml단위로 비교해도 스타우트가 (ml당 0.2원꼴이긴 하지만)더 싸다.
그것을 오늘 밤에 날이 더운 관계로 하나 따서 먹으려 했다...만...
집에 병따개가 없다...oTL...
뭐... 없어도 그냥 숟가락이라던지 칼이라던지 병따개 없이도 따려면 충분히 딸 수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매번 그러기에도 무리가 있으니...
어디서 병따개 하나 공수 해야겠다.
P.S 오늘은 숟가락으로 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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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스타우트 맛있나요? 흑백주는 하이네켄밖에 안 먹어봐서요.
그나저나, 퇴근 후 집에서 따 마시는 한 캔의 맥주가 맛있다는 걸 이해하는 나이가 됐다는 게 왠지 서글프네요...orz
맛은 하이네켄이 더 좋은듯 하지만... 하이네켄은 비싸니까요...
스타우트도 꽤 먹을만은 해요... 애초에 흑맥주를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특히 고된일을 하고 온 뒤 집에 와서 샤워 하고 한 캔 원샷 하면 행복하죠..ㅠ_ㅠ
오랜만에 보는 스타우트인듯... ;;
저거 본지 한 6개월지났나? ㅋㅋㅋ
우리동네는 스타우트는 커녕 흑맥주 파는 곳을 보기가 힘들어...
비싼 생맥주집을 가야 흑맥주를 파니... 지출이 큼..ㅠㅠ
아...맛있어보여요.-_ㅠ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진 않아요..;;
임아~트가 이 주변에만 있어도 자주 갈텐데..홈에버밖에 llOTL//
제 친구는 젓가락으로도 따던데..신기했어요 +_+;
저도 젓가락으로 딸 수는 있지만...
젓가락은 자칫하면 휘므로.. 숟가락을 이용하죠....
숟가락도 휘어요 ㄲㄲㄲ.
그나저나 스타우트 흑맥주...?
저거 임아트에서 3.6L짜리 패트가 싸던데 ㅋㅋㅋㅋ
3.6L짜리는 두고 먹으면 나중에 김빠지잖아요..ㅋ
역시 맥주는 그때 그때 먹을 만큼씩 개봉해서 먹는게 제맛이에요!
3.6L짜리도 4명이서 같이 먹을때는 금방이죠 ㅋㅋㅋ.
악... 나 술땡겨 ㄱ-;;;
형은 같이 먹을 사람이라조 있지...